입문용러닝화 제품 추천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러너에게 선뜻 고가의 고급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비싸다고 꼭 나에게 맞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입문용 러닝화 10~15만원 사이의 가격의 러닝화 제품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구매처와 구매시기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10만 원 미만>
1.리복 플로트라이드 에너지 데일리
크로스핏으로 리복을 처음 접했다면 의아하겠지만 리복은 최초로 스파이크가 박힌 육상화를 만든 브랜드다. 특히, 2017년 리복이 선보인 플로트라이드 폼은 쿠셔닝과 반발력이 좋아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신고 뛰었을 때 튕겨주는 듯한 반발력이 특징입니다. 사실 10만 원 미만 가격대에서 반발력까지 느낄 수 있는 러닝화는 거의 없습니다. 성능 대비 가격을 따지자면 이 영역에서 리복이 독보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러닝에 취미를 붙여가는 러너들의 데일리 러닝 용도로 추천합니다..
- 용도 : 데일리 러닝
- 가격 : 8만 9,000원
2.뉴발란스 프레쉬폼 680 V7
자금의 여유가 되신다면 러닝화를 두 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만 계속 신으면 미드솔에 사용된 폼이 압축되며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은 모든 신발에 적용되기 때문에 매일같이 신발 하나만 신으면 빠르게 쿠셔닝을 잃는다. 가벼운 취미로 시작해 하나의 러닝화 정도만 필요하다면 내구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프레쉬폼 680 V7은 아웃솔(밑창)에 두 종류의 고무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으며, 미드솔에 사용된 프레쉬폼은 부드럽고 어퍼(갑피, 발등을 덮는 부위)가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 발에 땀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용도 : 데일리 러닝
- 가격 : 9만 9,000원
3.아디다스 리스폰스 슈퍼 2.0
울트라부스트 폼은 달릴 때 푹신한 쿠셔닝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디다스는 쿠셔닝이 필요한 부분에만 울트라부스트 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리스폰스 슈퍼 2.0은 발뒤꿈치에 울트라부스트 폼이 사용되었습니다. 보통 처음 달리는 러너들은 발뒤꿈치가 바닥에 먼저 닿는 경형이 있기때문에 이를 리어풋(Rearfoot)이나 힐 스트라이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은 이러한 착지법에 맞추어 충격을 줄여줄 수 있으며 리스폰스 슈퍼 2.0은 실내 서킷 트레이닝을 할 때도 신을 수 있어 러닝과 함께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9만 9,000원으로 울트라부스트 폼의 쿠셔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용도 : 실내/외 러닝, 서킷 트레이닝
- 가격 : 9만 9,000원
4.써코니 액손2
모든 러너가 장거리만을 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심폐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인터벌 러닝(빠르게 정해진 구간이나 시간을 달린 뒤, 짧게 회복하고 다시 빠르게 뛰는 훈련)을 하기도 한답니다. 10만 원 미만 가격대 러닝화 중에서 이런 스피드 트레이닝에 적합한 러닝화로 써코니 액손2만한 신발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써코니의 최신 폼인 PWRRUN 폼을 사용했고 미드솔도 두툼하여 부드럽고 반발력도 좋은 폼이라 빠른 속도로 뛰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써코니가 인기 있는 미국에서도 저렴한데 스피드 트레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가성비’ 러닝화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용도 : 스피드 트레이닝
- 가격 : 9만 9,000원
<15만 원 미만>
5.언더아머 차지드 밴티지
사실 차지드 폼을 사용한 언더아머의 여러 러닝화 중 차지드 밴티지보다 저렴한 모델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쉬 소재로 어퍼를 만들어 유연한 디자인으로 유일합니다. 특히 뛰다 보면 발을 굽혔을 때,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에 방해가 되지 않아 발을 구를 때 매우 편안한 편입니다. 이 부분이 유연하지 않으면 달리고 난 뒤 엄지발가락 위에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처음 달리는 러너들은 발목 힘이 약해서 뛰고 난 뒤, 발목과 무릎이 아프기 쉽상입니다. 차지드 밴티지는 힐컵(발뒤꿈치, 아킬레스건을 잡아주는 부분)의 소재가 두툼해서 부상 걱정은 덜어주고 발을 편안하게 도와줍니다.
- 용도 : 데일리 러닝
- 가격 : 10만 9,000원
6.호카 링컨3
신발을 신다 보면 사소한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발등이 낮아서, 발볼이 좁아서, 엄지발가락이 닿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설포(혀, 신발 끈 아래 발등 위 사이에 덧댄 부분)가 발목이 앞으로 접히는 부분을 눌려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카의 러닝화는 불편한 부분의 거의 없는 평가가 많습니다. 링컨3는 설포를 얇고 비대칭으로 만들어 발목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툼한 미드솔 때문에 무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 신어보면 이상하리만치 가볍게 느끼기도 하며 쿠셔닝이 좋아 신고 오래 뛰었을 때 피곤하지 않습니다. 호카는 다양한 러너들에게 추천했을 때 보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 용도 : 중장거리 러닝
- 가격 : 13만 9,000원
7.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플라이이즈
달리다가 가장 짜증 나는 순간은 바로 신발 끈이 풀려서 멈춰야 할 때가 아닐까요? 그래서 신발끈이 풀리지 않도록 신발 끈을 묶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기도 하는데,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아예 밸크로 소위 ‘찍찍이’ 러닝화를 신으면 해결될 수 있ㅅ브니다.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9는 플라이와이어 기술로 안정적으로 발을 잡아주면서 플라이이즈로 쉽게 발에 맞추어 신발 끈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리액트 기술과 에어 유닛이 결합되어 반발력과 안정적인 쿠셔닝을 제공합니다. 처음 러닝을 시작할 때에는 특히 러닝화가 안정적으로 발을 지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부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이이즈는 러닝화 끈이 풀릴 걱정이 없어 밟고 넘어지거나, 신발 끈을 묶느라 페이스가 흔들릴 걱정이 없어서 초보 러너에게는 여유와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용도 : 중장거리 러닝
- 가격 : 13만 9,000원
8.아식스 노바블라스트2
다른 운동을 하다가 지루해져서 러닝을 시작한다면? 안정적인 러닝화는 지루할 수 있다. 빠르게 뛸 수 있고 러닝에 속도를 붙여줄 러닝화가 필요하다. 10만 원 미만에서는 리복의 플로트라이드 폼이 있었다면 15만 원 미만에서는 아식스의 노바블라스트2를 꼽을 수 있다. 푹신하거나 안정적인 쿠셔닝이 특징이었던 아식스가 내놓은 새로운 캐릭터의 러닝화다. FF 블라스트 폼은 농구공처럼 튀어 오르는 듯한 탄성을 지니고 있어서 달릴 때 지면을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 체력에 자신이 있고 짧은 거리를 폭발하듯 뛰고 싶다면 추천한다.
- 용도 : 스피드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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